코로나 때문에 강남 전통주 갤러리를 통 못 갔었는데, 드디어 이번달은 다녀왔다! 이번달 시음주의 테마는 경상북도. 경상북도 소재 양조자에서 만든 탁주 1종, 약주 2종, 과실주 1종, 증류주 1종 총 5종을 시음했다. 1. 은자골 생 탁배기 경북 상주에 있는 은척양조장에서 만든 5%짜리 탁주다. 멥쌀, 누룩, 물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설명을 들어서 설마 아스파탐이 안 들어갔나 싶었는데 양조장 홈페이지의 제품 소개를 보니 아스파탐이 들어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밸런스가 적당하게 잘 잡힌, 굉장히 무난하고 평범한 막걸리였다. 맥주로 치면 마치 라거맥주같은...! 라거 맥주라고 단어를 듣는 순간 사람마다 머릿속에서 바로 떠오르는 아주 무난한 맛의 라거 맥주들이 있을 것이다. 딱 그런 포지션.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