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 풍부한 과일향, 약간의 후추향이 좋다
- 구운 고기와 궁합은 좋지만 양고기는 좀 무리인 듯?
- 가벼운 테이블 와인으로 딱!
추천😊
- 가성비 좋은 저렴한 쉬라즈 와인을 찾는 사람
추천하지 않음🤔
- 강한 향신료 뉘앙스, 강한 바디감의 쉬라즈 와인을 원하는 사람
구입처: 와인앤모어
가격: 24,800원(정가)
용량: 750ml
도수: 13.5도
당도 |
●○○○○ |
산미 |
●●●○○ |
바디감 |
●●◐○○ |
탄닌 |
●●●○○ |
양갈비에 곁들여 먹기에는 향신료 풍미가 있는 게 좋지 않을까 하여 선택한 가성비 좋은 쉬라즈 와인이다.
콜럼비아 크레스트는 미국 워싱턴 주의 대표 와이너리다.
콜럼비아 분지는 일 년 내내 거의 비가 오지 않아 건조하고 온화하여 포도 재배에 적합하다고 한다.
첫인상은 강한 과일향이었다.
체리를 비롯하여 온갖 베리향이 풍부하게 입안을 감싼다. 후추향도 느껴진다.
신선하고 향긋한 과일향이 몹시 즐거운데, 바디감이 약한 것이 너무 아쉽다.
향을 맡고 나서 삼켜보았을 때 흩날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다소 가볍다는 것을 바로 눈치챌 수 있다.
향과 색깔, 과일향의 풍미 모두 좋지만 딱 하나 무게가 아쉬운 와인이었다.
왜 가성비가 좋다고 유명한지 충분히 납득되는 맛이었다. 양고기와도 나쁘지는 않았다.
가끔 와인 페어링을 잘못하면 비린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거나 하는 등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는데, 그런 불쾌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구운 고기와 확실히 잘 어울렸다. 하지만 양고기와 같이 마시기에는 바디감이 약해서 다소 버거운 느낌이다.
한편 양갈비, 양등심 등을 먹을 수 있는 진1926 판교점은 와인 콜키지가 무료다(2020년 1월 기준).
네이버 예약도 가능해서 편하고 좋다.
예약 링크: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19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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