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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피즈 블루베리 사이다 후기

총평 - 블루베리 사탕 향이 나는 달콤한 사과즙 맛 - 산미와 단맛의 황금 밸런스 추천😊 - 적당히 달달한 사이다가 먹고 싶은 사람 - 평소 호로요이, 이슬톡톡 같은 과일 풍미 있는 도수 낮은 술을 좋아하는 사람 추천하지 않음🤔 - 달달한 술을 싫어하는 사람 - 보다 묵직한 바디감, 향이 복잡한 술을 먹고 싶은 사람 (쉬라즈 와인 또는 포 필라스 블러디 쉬라즈 진 추천) 페어링 - 단맛이 강하고, 도수 4.5도에 부드러운 편이라 안주 없이도 무난함 - 디저트 느낌으로 먹기에 좋을 듯 피즈 블루베리 사이다는 라트비아에서 생산되는 사이다다. 와인앤모어에서 사왔다. 1캔 2500원 / 500ml / 4도 첫 향은 블루베리 사탕 또는 블루베리 풍선껌. 향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다. 한 모금 먹어보니 농축사과주스..

알코올 2020.12.14

[맥주] 브루스키 하와이언 트로피칼 후기

총평 - 강렬한 패션프루트 향과 강렬한 바닐라 - 예의상 파인애플 주스도 조금 넣은 듯 추천😊 - 산미 강한 맥주를 좋아하며 패션프루트를 좋아하는 사람 추천하지 않음🤔 -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 - 향긋한 과일향, 부드러운 단맛을 원하는 사람 (호로요이, 피즈 사이다 추천) 페어링 - 자체로 즐기는 게 제일 적절할 것 같음 - 단맛적은 코코넛 칩 스웨덴 브루스키(Brewski) 브루어리에서 2020년 9월에 출시한 신상품 3종 맥주. 베를리너 바이세로 도수는 낮고 신맛이 강한 게 특징인 밀맥주다.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라즈베리 파이, 드래곤푸릇 파이, 하와이언 트로피칼 파이. 하와이언 트로피칼 파이(Hawaiian Tropical Pie BW), 330ml, 4도, 1만 1천원에 구입. (2020.12 동..

알코올 2020.12.13

[맥주] 브루스키 라즈베리 파이 후기

총평 - 라즈베리 주스에 바닐라를 끼얹은 맛 - 의외로 텍스쳐는 부드럽다 추천😊 - 라즈베리주스와 바닐라 조합을 맛보고 싶은 사람 - 호기심이 많은 사람 추천하지 않음🤔 -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 - 향긋한 과일향, 부드러운 단맛을 원하는 사람 (호로요이, 피즈 사이다 추천) 페어링 - 자체로 즐기는 게 제일 적절할 것 같음 - 굳이 꼽자면 플레인 스콘 스웨덴 브루스키(Brewski) 브루어리에서 2020년 9월에 출시한 신상품 3종 맥주. 베를리너 바이세로 도수는 낮고 신맛이 강한 게 특징인 밀맥주다.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라즈베리 파이, 드래곤푸릇 파이, 하와이언 트로피칼 파이.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e BW), 330ml, 4도, 1만 1천원에 구입. (2020.12 동네 와인앤모어에서..

알코올 2020.12.13

[맥주] 브루스키 드래곤프룻 파이 후기

총평 - 아주 새콤한 살구와 강렬한 바닐라의 엎치락 뒤치락 - 그런데도 클린컵이 가능하네? 추천😊 - 시큼하고 바닐라 향이 나는 맥주가 재밌을 것 같은 사람 추천하지 않음🤔 -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 - 향긋한 과일향, 부드러운 단맛을 원하는 사람 (호로요이, 피즈 사이다 추천) 페어링 - 자체로 즐기는 게 제일 적절할 것 같음 - 굳이 꼽자면 플레인 스콘 스웨덴 브루스키(Brewski) 브루어리에서 2020년 9월에 출시한 신상품 3종 맥주. 베를리너 바이세로 도수는 낮고 신맛이 강한 게 특징인 밀맥주다. 원칙적으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베를린에서 만들어야 베를리너 바이세라고 할 수 있겠지만 뭐...적당히 넘어가자.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라즈베리 파이, 드래곤푸릇 파이, 하와이언 트로피칼 파이. 드래..

알코올 2020.12.13

[커피]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 후기 (일디오 원두)

총평 - 초콜렛같은 커피 - 산미 적고 초콜렛 느낌 나는 커피를 찾아 헤매셨던 분들은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정착하시면 됩니다 추천😊 - 초콜렛, 견과류같은 느낌을 좋아하며 산미가 적은 걸 선호하는 사람 - 뽀꼬스 데 깔다스 볼까노 떼라, 예멘 모카 마타리 같은 커피를 좋아한다면 좋아할지도? 추천하지 않음🤔 - 산미를 좋아하는 사람, 화사한 향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빈브라더스 벨벳화이트 블렌드 추천) 페어링 - 초콜렛 칩 쿠키, 초코 머핀 등 초콜렛이 들어간 디저트류들 일디오 커피에서 주문한 콜롬비아 수프리모. 200g에 5,500원밖에 하지 않아서 살짝 긴장했는데, 산미 적고 초콜렛 뉘앙스 강한 커피를 찾던 중에 정말 마음에 들었다. 더치로도 먹어보고, 핸드드립(칼리타 101d)으..

논알코올 2020.11.30

[전통주] 202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15종 시음 후기

202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음회에 다녀왔다. 시음회에서는 수상작 15개를 시음할 수 시음 키트와 푸드페어링 안주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데, 나는 3시 40분쯤 도착해서 다 맛보기에는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 탁주는 냉장보관이 필수이기 때문에 시음회 장소에서 먼저 맛보고, 실온보관이 가능한 일부 주류는 남겨서 가져왔다. 1. 탁주 부문 - 대대포 / 배꽃필무렵 / 지란지교 대대포 제조사: 죽향도가 특징: 담양산 친환경 쌀, 토종 벌꿀 사용 감상평: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긴한데 향은 평범하다. 향과 맛을 놓고 비교하면 향에 비해서는 드라이한 맛이다. 향만큼 달다는 느낌은 없다. 뭔가 아스파탐이 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찾아보니 아스파탐은 아니고, 스테비아 배당체가 들어갔다..

알코올 2020.11.29

[맥주] 블루문 후기

총평 - 귤/오렌지 요구르트향이 나는 부드러운 밀맥주 - 향에 비해 맛은 평범 추천😊 - 맥주에서 나는 오렌지향은 좋지만 달거나 달콤한 향은 싫은 사람 추천하지 않음🤔 - 풍부한 과일 풍미를 원하는 사람 (차라리 사이다나 신맛이 나도 좋다면 람빅을 추천) - 강렬한 맛, 재밌는 맛이 나는 맥주를 원하는 사람 (옴니폴로나 벨칭비버 쪽을 알아보세요) 페어링 - 크림/요거트 계열 드레싱의 샐러드 - 크림 파스타 향이 개성있는 벨기에 스타일 밀맥주. 편의점에서 4캔 1만원 행사를 할 때 샀는데, 다른 블로그 글들을 보니 블루문 1캔만 따로 사면 4500원으로 추정. 1캔 473ml, 5.4도. 귤 요구르트? 오렌지 요구르트? 시트러스 과일류가 들어간 요구르트 향이 난다. 맛은 그렇게 달지도, 쓰지도 않다. 다른..

알코올 2020.10.05

[홍차] 아마드 라즈베리 인덜전스

아마드에서 나온 티백 가향 홍차, 라즈베리 인덜전스. 카페뮤제오에서 샀고, 20티백에 5200원. 처음에 티백 비닐을 뜯어서 향을 맡았을 때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티백 냄새만 맡았을 때는 진짜 평범한 홍차향이었다. 현미녹차 티백에서 구수한 향을 빼고 풍선껌 냄새(와우 플럼)를 조금 넣으면 딱 이런 느낌이지 아닐까 싶었다. 그냥 입이 심심할 때 마셔서 처리해야겠다, 푸념하며 물을 붓는데 산뜻한 라즈베리향이 코를 찔렀다. 컵을 들고 식탁에서 책상으로 이동하는 내내 라즈베리잼 냄새가 계속 났다. 새콤한 딸기잼 같은 냄새. 설탕에 푹 절인 라즈베리에서 이런 냄새가 나지 않을까? 풍선껌 냄새라고 표현한 것이 미안해질 정도로 향긋한 라즈베리잼 냄새였다. 딸기, 산딸기와는 다른 새콤한 향. 하지만 오렌지, 레몬, 라..

논알코올 2020.09.08

[막걸리] 장수 생 막걸리 (장수 십장생 막걸리) 후기 - 편육과 먹으면 딱 좋다

총평 - 평범한 막걸리, 탄산은 제법 있음 - 무난하지만 아스파탐은 역시 아쉽다 추천😊 - 탄산이 어느 정도 있는 저렴한 막걸리를 찾는 사람 추천하지 않음🤔 - 풍부한 향, 우유같은 부드러움 등 특색있는 막걸리를 원하는 사람 - 생탁 좋아하시는 분 페어링 - 편육, 전 등 기름진 한식 장수 생 막걸리는 서울탁주제조협회의 생 막걸리다. 제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먹어야 한다. CU 편의점에서 구입했고, 1병 750ml 1300원 / 6도. (주의: 생막걸리라서 생산일로부터 며칠이 지났는지에 따라,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의 편차가 클 수 있음) 향이 굉장히 약했다. 집중해서 맡으면 아주 옅은 한약냄새과 막걸리 특유의 술 냄새가 났다. 생각보다 단맛이 있진 않았고, 드라이했으며 한 모금 머금으니 산미와 함께 탄..

알코올 2020.08.28

[사이다] 템트9 (TEMPT9) 후기 - 어른을 위한 딸기 스파클링 사이다

총평 - 딸기향이 작렬하는 달달한 사이다 - 끝에 알콜향이 조금 튀는 것은 아쉽다 추천😊 - 도수 낮고 부드럽고 달달한 딸기향 술을 먹고 싶은 사람 추천하지 않음🤔 - 향긋하고 싱그러운 딸기 본연의 향을 원하는 사람 (술은 아니지만, 포트넘앤메이슨의 스트로베리 티를 추천합니다.) - 달짝지근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 페어링 - 떡볶이 등 분식류 - 크림치즈, 딸기를 얹은 카나페 - 단맛이 강하고, 도수 4.5도에 부드러운 편이라 안주 없이도 무난함 템트9(tempt9)은 덴마크에서 생산되는 스트로베리&라임 사이다다. 롯데마트에서 구입했고, 1캔 500ml 3900원 / 4.5도. 캔을 따자 강렬한 딸기향이 풍겨와서 순간 '내가 웰치스 딸기맛 캔을 딴 건가?' 하고 잠시 생각했다. 신선한 딸기 내음이라기 보다..

알코올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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